KOMSA 부산지사, 근해어업 종사 어선 대상 일제 안전점검 실시

각 분야 전문업체 참여…실질적인 점검 실시·점검 실효성 높여

선내 소방호스 점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 부산지사(지사장 백철호)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어선사고와 관련해, 지역내 어선을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해양 기상변화 등으로 인해 해양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KOMSA가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해양안전 특별점검 강화기간의 주요 활동의 일환으로, 대다수가 부산에 입항하는 대형선망 등 대형 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그동안 선사 자체적으로 점검해 왔던 기관수리, 전기수리 등 각 분야에 전문업체를 참여하도록 해 현장에서 바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사고(전복/침몰/화재) 위험 요소 점검 △출항 전 필수 점검 사항, 어선 운항 시 주의사항 등 교육 및 자가점검 자료 등 제공 △어선 긴급조난신호 발신방법 및 구명조끼 착용 홍보 △기관설비 작동, 소방설비 확인, 전기설비 점검 등이며, 착용성이 향상된 구명조끼와 소화기 등 안전물품도 보급했다.

KOMSA 부산지사는 해양안전 특별점검 강화 기간 동안 안전 점검뿐 아니라, 관련 업계 등과 해양안전 간담회를 진행해 해양사고사례 등을 공유하고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할 계획이며, 해양수산부, 부산시,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KOMSA 부산지사 관계자는 “공단이 최근 5년간 분석한 결과 해양사고 사망, 실종자의 약 81%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업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