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힘입어 3분기 기업 수출액 10%↑…수출기업수 1.4% 늘어
수출액·기업수, 대·중소기업 늘고 중견기업 줄어
수입 6.2% 증가…상위 10대 기업 집중도 37.4%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지난 3분기 반도체 수출 호황이 지속되면서 수출액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 수도 1년 전보다 1.4% 증가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우리나라 수출기업 수는 6만 6837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통계청은 관련 통계를 연간 단위로 발표했으나, 3분기부터 공표 주기를 분기로 전환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865개(+3.2%), 중견기업 1931개(-0.9%), 중소기업은 6만 3802개(+1.4%)였다.
수출액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늘어 1738억 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6%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167억 달러, 중견기업 282억 달러, 중소기업 284억 달러였다.
수입기업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15만 1981개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1174개(+0.7%), 중견기업 2230개(-3.9%), 중소기업은 14만 7519개(+4%)였다.
수입액은 1600억 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6.2%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은 958억 달러, 중견기업은 267억 달러, 중소기업은 349억 달러를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의 수출액은 IT제품, IT부품, 화학공업제품 등에서 늘어 16.2% 증가했고, 수입액은 광산물, 기계류, IT부품 등에서 늘어 7.1% 증가했다.
중견기업의 수출액은 화학공업제품, 수송장비 등에서 줄어 4.1% 감소했다. 수입액은 IT부품, 기계류 등에서 늘어 10.4% 증가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내구소비재, 비내구소비재 등에서 늘어 5.6% 늘었다. 수입액은 기계류, 화학공업제품 등에서 줄어 1.3% 줄었다.
산업별 수출액은 도소매업과 기타산업이 줄었지만 광제조업이 늘었다. 광제조업에서 전기전자, 석유화학 운송장비 등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소매업이 늘었지만, 도매업이 줄며 0.6% 감소했다. 기타 산업은 전문, 과학, 기술이 늘었지만, 건설업이 줄며 1.9% 감소했다.
수입액은 광제조업, 도소매업, 기타 산업이 모두 증가했다. 광제조업은 전기전자, 석유화학, 운송장비 등이 늘어 6.4% 증가했다. 도소매업은 도매업과 소매업이 모두 늘어 3.9% 증가했다. 기타산업은 전기, 가스, 증기가 줄었지만 운수창고업이 늘며 11% 증가했다.
재화 성질별 수출은 소비재(-3.1%), 원자재(-1.2%)에서 줄었으나, 자본재(22.0%)에서 증가했다. 소비재는 농산물, 조제식료품, 화장품류 등 비내구소비재가 늘었으나 자동차 등 비소비내구재가 줄었다. 원자재는 화합물, 광물성 연료 등이 줄었다. 자본재는 반도체, 정보기기, 철도차량, 정밀기계 등이 늘었다.
수입액은 소비재의 경우 자동차 등에서 줄었으나, 내구성 생활용품, 수산물, 의류 등이 늘며 1.2% 증가했다. 원자재는 화합물 등에서 줄었으나, 광물성 연료, 광물 등에서 늘어 2.8% 증가했다. 자본재는 반도체, 철도차량, 정밀기계 등이 늘며 12.9% 증가했다.
수출액 상위 10대 기업 무역집중도(37.4%)는 전년 동분기 대비 3.2%p 증가했다. 수입액 상위 10대 기업(30.0%)에서도 0.8%p 증가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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