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콩 6만 톤 공공비축…자급률 35.3% 목표

팥 500톤·녹두 250톤 매입…논콩은 희망물량 전량

경북 포항 흥해농협 라이스센터에서 2023년산 정부공공비축벼 수매가 진행되고 있다.2023.10.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콩 6만 톤, 팥 500톤, 녹두 250톤을 공공비축한다고 2일 밝혔다.

국산 두류의 재배를 유도하고 자급률 제고를 위한 것으로 논콩의 경우 농가 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콩 자급률 목표로 전년보다 0.6%포인트(p) 증가한 35.3%를 설정했다.

올해 두류 품목별 매입 가격은 일반콩(대립종 특등급 기준) ㎏당 4800원, 콩나물콩(소립종 특등급 기준) ㎏당 5000원, 팥(1등급) ㎏당 5960원, 녹두 ㎏당 8030원이다.

농식품부는 파종기에 1만725톤, 수확기에 5만 톤을 약정한다. 파종기에는 논에 주로 재배되는 품종을 중심으로 오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정이 진행된다.

공공비축에 참여하려는 농가는 지역농협, 국산콩생산자단체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를 통해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실제 매입 절차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매입 이전 사전품질조사를 통해 불합격된 물량은 매입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두류는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중요한 식량작물로써 국산 두류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지자체와 농업인들이 두류 재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국산 두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