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농가 방문한 최상목 "재해예방시설 보급 등 정부 지원 지속"
대구 군위군 사과농가 방문…사과생산량 43% 감소
최 부총리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계획"
- 이철 기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대구시의 사과 농가를 방문해 "재해예방시설 보급 등 정부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대구 군위군의 한 사과 농가를 방문해 올해 사과 생육관리 현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상황을 살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해 봄 냉해 피해에 이어 여름 태풍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냉해, 태풍, 폭염 등 3대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사과 재배면적의 1~15% 수준인 재해예방시설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농민과 농협 관계자는 "올해 봄 냉해 피해의 경우 아직은 지난해에 비해 양호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도 "냉해 예방약제 적기 살포, 병충해 예방 영양제 보급 등을 통해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작년과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무인약제살포장치, 기계 활용 가지치기 등 기술과 스마트 과수원 시범단지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최 부총리는 "기후 변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생산성이 향상된 스마트 과수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정부는 생산, 유통, 소비 등 단계별 대책이 들어있는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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