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학산단 찾은 이정식 고용장관,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

"화학산업 대형사고 발생 시 치명적…철저한 안전관리 필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지역별 집중관리 특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2023.12.12/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고용노동부는 13일 이정식 장관이 여수 화학산업단지에서 8개 정유·석유화학 사업장 대표들과 '화학산업단지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8개 정유·석유화학회사는 금호석유화학㈜(011780), 롯데케미칼㈜(011170), 여천NCC㈜, 한화솔루션㈜(009830), TKG휴켐스㈜, ㈜동성케미칼, 재원산업㈜, 이일산업㈜ 등이다.

이번 간담회는 여수 정유·석유화학 사업주를 대상으로 대형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규제개선 및 업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화학업계는 안전밸브의 작동검사 주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도급승인 시 중북서류 제출을 간소화하는 등의 규제개선 내용을 건의했다.

공정안전관리(PSM)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자유토론도 마련됐다.

PSM은 화재·폭발 및 독성물질 누출위험이 있는 화학공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이정식 고용장관은 "화학산업은 인화성 및 독성물질을 주로 취급해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시 근로자는 물론 인근 주민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안전밸브 작동검사 주기 합리화 등 규제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