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공별관 1409억원에 매각
매수자는 케펠자산운용 설립 부동산투자회사
- 김혜지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한국은행이 12일 소공별관을 1409억5000만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수자는 국내 등록된 싱가포르계 자산운용회사인 케펠자산운용주식회사에서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
당초 한은은 본관 재입주 마무리 시점에 맞춰 소공별관 매각과 명도를 추진했으며, 지난 2월 두 차례 진행한 일반경쟁 입찰이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공고한 바 있다. 이후 2개월여간 협상 끝에 이날 매매계약을 맺었다.
매각 대상은 소공별관과 인근 주차 빌딩, 주차장 부지를 포함하며 매매 금액은 감정평가액과 같다.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소재한 소공별관은 연면적 1만4300.54㎡으로 지하 1층~지상 13층 규모다. 지난 1965년 상업은행(현재 우리은행) 본점 건물로 세워졌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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