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급망 협력…저출산 공동 연구"
"국민 1000만명 교류 달성 위해 양국간 항공편 증편"
"미국 IRA 등 글로벌 이슈에 한일 이익 부합하도록 대응"
- 최현만 기자, 한종수 기자, 이철 기자, 김유승 기자
(세종=뉴스1) 최현만 한종수 이철 김유승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한일 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는 한편, 30개 이상의 정부 대화채널 복원, 한일 공동 저출산 대응 연구 등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으로 양국관계 회복의 계기가 마련된 만큼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 인적 교류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나가겠다"며 "대학생·석박사 등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과 '한일 고교생·학술문화·청소년 교류사업'을 확대하는 등 그동안 축소 운영됐던 미래세대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연간 청소년 1만명, 국민 1000만명 교류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국간 항공편 증편 작업에 조속히 착수하겠다"며 "관계 악화로 중단된 30개 이상의 정부 대화채널을 복원하고 전경련·대한상의 등과 일본 경제단체간의 경제계 민간 협의채널 확대·재개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양국 공동의 이익이 되는 신산업·공동투자·공급망 등 분야의 협력을 적극 추진·지원하겠다"며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양국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에너지·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수주 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양국 해외인프라 수주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양자·우주·바이오 등 신산업 협력, 벤처·R&D 공동 펀드 조성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이슈는 한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대응하고 저출산 고령화·기후대응 등 양국 공통 관심과제의 공동연구 등도 연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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