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재1차관, 47억 재산 신고…강남 부동산이 46억

[재산공개]삼성동 아파트 18억…배우자 명의 건물 28억
추경호·최상대, 지난 3월 재산신고…수시 공개에선 빠져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이철 서미선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4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 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 건물이 약 46억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올린 '2022년 8월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을 보면 방 차관이 본인과 배우자, 장남, 장녀 등 가족 4명의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총 47억33만원이다. 방 차관의 어머니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방 차관은 본인 소유의 서울 삼성동 아파트(83.58㎡, 18억600만원), 배우자는 서울시 삼성동 근린생활시설(대지 253.90㎡·건물 222.75㎡, 28억1008만원) 등 건물로 46억1608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1억7736만원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본인 1억1083만원 △배우자 1981만원 △장남 2098만원 △장녀 2574만원 등이다.

증권은 총 1억1358만원이다. 방 차관 본인은 삼성전자 등 1925만원, 배우자는 네이버·카카오 등 6210만원, 장녀는 삼성전자 등 3223만원어치 주식을 보유했다.

사인간 채권으로는 방 차관이 5000만원, 배우자가 5억원을 신고했다. 채무로는 삼성동 아파트 임대보증금 7억9000만원과 금융채무 3640만원이 있다.

이외에 방 차관은 본인 소유로 서울 청담동의 한 호텔 헬스회원권(400만원)을 보유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상대 기재부 2차관은 이번 수시 공개에서 빠졌다. 추 부총리와 최 차관은 3월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발표 당시 재산을 신고했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추 부총리의 경우 국회의원 신분인 지난 3월 국회 공직자위원회를 통해 재산 공개를 했다"며 "정기 재산변동 신고 때 공개한 사람은 이번 재산공개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 3월 국회의원 재산공개에서 지난해 말 기준 40억943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는 서울 도곡동 래미안도곡카운티 아파트(22억1500만원)를 부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예금액은 본인(6억2696만원)과 배우자(9억5516만원) 명의를 합해 15억8213만원이다.

최 차관은 예산실장이었던 지난해 3월 18억85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세종시 새롬동 아파트(7억4000만원), 배우자 명의의 세종시 금남면 단독주택 임차권(4억원) 등 건물이 총 14억3400만원이며 예금은 5억4739만원을 신고했다.

i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