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손실보상 이틀간 3431억원 지급…'코세페' 11월1일 개시"

이억원 기재차관 "업체 평균 335만원 수준 지급"
"AI 활용 가속화…내년 주요 사업 예산 2.2조원"

2021.10.29/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9일 "지난 이틀간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을 3431억원 지급 완료했다"며 "업체당 평균 335만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국내 최대 쇼핑주간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계해 민생회복과 경기반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달 27일부터 2조4000억원 규모(3분기 기준)의 손실보상금 지급을 개시했다"며 "28일까지 이틀간 집행실적을 보면 10만2000개사에 대해 3431억원의 손실보상금 지급(업체당 평균 335만원)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금은 신속보상 대상 61만5000개사 중 11만4000개사(18.5%)가 신속지급을 신청한 상태다.

이 차관은 "내일까지는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홀짝제로 신청하며, 모레인 10월31일부터는 제한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며 "11월3일부터는 인근 시·군·구청 전용 창구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받는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손실보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해서는 저리융자 프로그램, 매출회복 지원 등 업종의 특성·수요 등을 감안한 맞춤형 대책을 11월 중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계획했다.

이 차관은 "소비촉진과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주 월요일인 11월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고 말했다.

이어 "6회째인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라면서 "17개 지자체도 행사기간에 지역별 소비진작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행사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5%에서 10%로 확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급을 평상시 대비 3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차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에 개최되는 만큼,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않고 국민이 안심하고 찾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세페 개최 과정에서 △비대면·온라인 채널 적극 활용 △지역·서민경제 활성화 △친환경∙나눔의 가치소비 확산 등에 방점을 찍기로 했다.

이 차관은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에 속도를 더 붙이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AI 역량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 예산으로 올해 1조8351억원 보다 20.4% 증가한 2조2158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지역 확산을 위해 국가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권역별 수요와 특징을 고려한 인공지능 전 지역 확산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5대 권역(강원·영남·제주·충청·호남) 별 대형 선도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AI 융합의 파급효과가 큰 지역 주력산업에 대해 데이터 가공부터 AI 개발·활용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현재 대형병원 중심으로 운영 중인 주요 질환 진단 AI '닥터앤서 1.0'을 각 지역의 주요 거점 병원 등으로 확산하는 등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AI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차관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경기 흐름은 올 한해 경제성과를 좌우할 뿐 아니라 동시에 내년도 우리 경제 출발선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확실한 경기반등과 완전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