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비정규직 공기업 평균 크게 상회…성과급은 정규직 10분의 1
[국감브리핑] 이강후 의원 "산단공 비정규직 17.8%...평균연봉 정규직의 60%"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직원 5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비정규직의 성과급은 정규직의 10분의 1에 불과했으며 이직율도 7배에 달하는 등 고용상태가 매우 불안하다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산단공 전체 인력 567명 중 비정규직은 101명(17.8%)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비율 10.9%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산단공 비정규직의 최근 3년간 평균 연봉은 4140만원으로 정규직(6959만원)의 약 60%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성과급의 경우 정규직이 2361만원을 받을 때 비정규직은 225만원을 받는데 그쳤다.
이 의원은 또 산단공이 3년 동안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인력은 단 8명이라며 정부의 정규직 정책 추진에 시늉만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차별대우로 비정규직의 이직율이 최근 3년간 23%에 달해 정규직 이직율 3.5%보다 7배 높다"며 "업무의 연속성 단절이라는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고용의 질 향상에 앞장서야 할 산단공이 오히려 비정규직 문제를 양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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