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가가치중 서비스업 비중 60%밑으로...금융위기 후 처음
통계청, 녹색성장지표...식량자급률 5년새 6.3%P 낮아져
온실가스 총배출량 연평균 3.3% 증가
- 민지형 기자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이 경제성장 등의 지속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3% 증가했다. 식량자급률은 2007년 51.6%에서 2012년 45.3%로 낮아졌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3 녹색성장지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총 28개 지표 중 온실가스 총배출량·국내총생산(GDP)단위당 에너지 소비량·식량자급률·총부가가치 중 서비스업 비중 등 4개 지표가 악화됐다.
나머지 산림온실가스 흡수량,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및 사업매출액 등 19개 지표는 개선됐고 GDP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 등 5개 지표는 보합을 나타냈다.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경우 지난 2010년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와 철강생산 증가로 온실가스가 약 6억6889만 Co₂환산톤이 배출돼 전년대비 약 1억톤이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률은 3.3%였다.
사료용을 제외한 식량자급률은 2007년 51.6%에서 2012년 45.3%로 낮아졌다. 2010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톤으로 OECD 평균 10.1톤보다 높았다.
온실가스 배출의 효율성 지표인 GDP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7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나, 2008년 이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5년간 추세로는 보합을 나타냈다.
GDP단위 100만원당 에너지 소비는 2007년 0.247 TOE에서 지난해 0.251 TOE로 늘어났다.
또 산업구조의 고도화 정도를 보여주는'총부가가치 중 서비스업 비중'은 금융위기 이후 60% 미만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서비스업 비중은 2010~2011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산림 온실가스 흡수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1%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2007년 2.37%에 비해 2012년 3.17%로 높아졌다.
1인당 1일 생활용수 사용은 2006년 346L에서 2011년 335L로 줄었고, 1인당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0.99kg에서 0.95kg으로 감소했다.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은 7.95㎡로 2007년에 비해 0.95㎡ 증가해 13.6% 늘었다.
'지하철·철도 여객수송분담률'은 2007~2008년에 하락했으나 그 이후에는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녹색산업의 대표적 분야인 신재생에너지산업 매출액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8.5%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2011년 9조8540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녹색성장 인식·이행 지표인 인구 천명당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 기업 수는 2007년 0.110개에서 2012년 0.146개로 늘었다.
m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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