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제]한은 '5연속 금리 동결' 유력…성장률 하향 조정 여부 관심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발표…실질 소득 증가 주목
산업부-고용부, 외투·해외기업 380개사 참여 채용박람회 개최
- 임용우 기자, 김혜지 기자, 최현만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김혜지 최현만 기자 = 한국은행이 이번주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5회 연속 동결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오는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0%)에서 조정할지 동결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금통위는 지난 2월과 4월, 5월, 7월까지 4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까지 동결하면 5회 연속이 된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환율은 기준금리 인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지난달 2.3%까지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계속해서 좋지 못한 경기는 동결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다. 올해 연간 1%대 저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 위기설이 확산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은이 추가 금리 인상으로 경기를 더 악화시키긴 어렵다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한은은 기준금리 결정과 같은 날 수정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전망 당시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로 1.4%를, 물가 상승률로 3.5%를 전망했다.
시장은 한은이 성장률을 1.4%로 유지하거나 1.3%로 0.1%포인트(p)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경기 불확실성이 워낙 높은 와중에 최근 중국 부동산 발 위기설까지 제기됐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률도 대부분이 유지 또는 하향 조정을 예상 중이다.
통계청은 같은 날 '2023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1분기에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5만4000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처음으로 500만원을 넘어섰으나,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4.7% 상승하면서 실질 소득은 변화가 없었다.
2분기에 실질 소득이 증가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분배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지난 1분기에 6.45배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6.25배) 대비 악화했는데, 2분기에는 나아졌을지 기대가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외투·해외기업 380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유럽,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며 취업에 목 마른 청년들에게 단 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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