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 피해 포항에 올해 1231억원 규모 지원 확정
피해 기업 융자·예방시스템 구축 등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동일 수준 보조금 지원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에 올해 7개 사업, 1231억원 규모 이상의 지원 사업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는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0월30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부는 재해 피해 중소·중견기업의 설비 복구를 위해 중소기업에 대해 1089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예산을 추가편성해 저리융자로 지원한다. 최대 10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중견기업은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통해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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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태풍 등 긴급재난상황의 적기대응을 위해 산업부는 환경부와 함께 55억원을 투입해 포항 철강산업단지에 옹벽·차수벽, 빗물 펌프장 등 재해 예방 시설을 설치하고, 산업단지 내 통합관제센터 건립해 예방 시스템 구축한다.
철강산업 경쟁력확보를 위해 포항 철강산업단지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전문·현장중심 인력양성도 지원한다.
또 포항시에는 기업의 입지·설비투자에 대해서 투자액의 일정금액을 보조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비율을 올해부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과 동일 수준으로 조정한다.
중소기업은 보조금 지원비율이 설비는 9%에서 24%로, 입지는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중견기업은 설비 7%에서 19%로, 입지는 10%에서 25%로 상향한다.
산업부는 R&D 및 사업화 분야 지원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해외 진출·사업화 등을 추진하며, 이는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한다.
특히 산업부는 재해 피해기업의 금융대출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만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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