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18일 개최…'여성농업인 중요성 환기'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여성 농업인들이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교육을 받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여성 농업인들이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교육을 받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7개 여성농업인단체가 오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1회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를 연다.

여성농업인의 날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세계 여성농업인의 날에서 유래됐다. 농촌사회와 농업활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활약상을 알리고 이들의 권익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 농업의 미래·농촌의 희망을 주제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경제활동의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갈수록 커져가는 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7개 여성농업인단체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단순 노동력을 제공하는 조력자나 남성에 종속된 농가 구성원이 아니라 당당한 농업생산의 주체이자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발돋움했음을 알릴 예정이다. 국내외에 인류의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좋은 삶의 실현을 위한 여성농업인의 결의도 표명한다.

또 여성농업인단체가 힘을 모아 올 한해 땀 흘려 가꾼 농식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도 가진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를 비롯한 6개 여성농업인단체에서 기탁한 쌀 3톤, 2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전국 21개 사회복지 관계기관을 통해 총 968명의 아동에게 지원된다.

이번 행사는 10월18일 11시부터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높여 여성의 농업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업·농촌 성평등 문화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