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I 야생철새로부터 유입됐을 가능성 높아"(2보)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AI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던 중 지난 17일 전북 고창 일대에서 수거한 야생 철새 폐사체에 대한 검사 결과, AI로 확인(H5N8형)됐다.

다만 H5N8형이더라도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뉠 수 있어, 이날 오후 늦게 고병원성 여부가 확진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아직 확진은 되지 않았으나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오리농장의 고병원성 AI는 야생철새(가창오리)로부터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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