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32만명 이용…연휴 단축에 수송량 전년비 59%↓
여객 32만 명·차량 7만 대 수송…귀성 집중된 24일 8만 명 최다
연안여객선 143척 사전 점검…위험 요소 373건 시정 완료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이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시행 기간에 중대 해양 사고 없이 여객 약 32만여 명과 차량 약 7만 대를 안전하게 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특별교통대책 기간 중 여객선은 총 134척이 3,970회 운항했다. 다만 올해는 짧은 추석 명절 연휴로 인해 여객 수송이 작년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 78만 명 대비 59.5% 감소했고, 차량 수송도 작년 15만 대 대비 57.7% 감소했다.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추석 귀성이 집중된 24일(목)로, 약 8만 명이 여객선을 이용했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3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 373건을 발굴하고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또 국가가 운영하는 용기포, 군산, 목포, 흑산도, 포항 등 여객터미널 5곳의 주차장 이용료를 면제하고, 주차장이 혼잡한 완도항 3부두(110대), 통영터미널 다목적 부두(150대), 삼천포 해경 주차장(100대), 포항 국제터미널(200대) 및 연안터미널(100대), 땅끝항(100대) 등 6곳에는 76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여객선 이용 국민의 편의를 높였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과 운항 예보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바닷길을 조성하고, 여객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연안여객선 및 터미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 해양 사고'란 여객선 해양 사고 중 여객이 사망 또는 실종되거나 여객 5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경우를 의미한다. 또 '국가 운영 여객터미널'이란 용기포, 군산, 목포, 흑산도, 포항 등 국가가 직접 시설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여객 이용 제반 시설을 뜻한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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