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폴리실리콘 15% 관세' 대책회의…"적시 지원책 마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정부의 폴리실리콘 232조 관세 부과 발표에 대응하기 위한 관계 부처·업계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정성 통상 차관보 주재로 기후환경에너지부, 삼성전자, 한화큐셀, OCI, SK실트론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유관 부처와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폴리실리콘 및 파생제품에 대해 최저수입가격제를 도입하고 폴리실리콘 파생제품(잉곳, 웨이퍼, 셀 등)에 대해 15%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이번 오늘 대책 회의는 미국의 동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영향과 미국에 진출·투자한 우리 기업의 공급망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영향 최소화 방안을 포함한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조치 대상인 폴리실리콘의 대미 수출액(2025년 기준)은 약 220만 달러, 잉곳·웨이퍼·태양광 셀 등 파생 제품의 대미 수출액은 약 4억 3000만 달러다.

박정성 차관보는 "폴리실리콘에 대한 232조 조치에 따른 우리 업계에 대한 장·단기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적시 적소에 정부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