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2026년 낚시인 교육' 시범 사업 추진…'체험교실' 참가자 모집
일반 국민 대상 '체험·입문·지도자' 3개 맞춤형 무료 교육 운영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낚시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낚시인 교육' 시범 사업을 오는 8월 6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첫 순서인 '낚시체험교실'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26년 낚시인 교육'은 기존 낚시업(낚시터업, 낚시어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정의무교육과 별도로, 일반 국민의 낚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어촌어항공단은 민간단체인 (사)한국낚시교육원과 협력해 참여자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낚시체험교실 2회 △낚시 입문 과정 8회 △낚시 지도자 과정 2회 등이다.
시범 사업의 첫 단계인 '낚시체험교실'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한강 망원 낚시전용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사)한국낚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회차별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족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낚시 이론 △안전수칙 △낚시예절에 관한 교육을 받은 뒤 본격적인 낚시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어촌어항공단은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입문 과정과 지도자 과정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입문 과정에서는 △낚시 관련 법령 △수산자원 보호 등 기초 이론과 △장비 사용법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지도자 과정에서는 낚시 경력자를 대상으로 △지도자의 의무와 역할 △안전관리 등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에 따라 낚시교육을 체계화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시범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책임 있는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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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세부 일정과 접수 방법 등은 낚시누리 누리집)과 (사)한국낚시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의 실질적인 낚시 인구는 약 720만 명으로 추산된다. 과거 1000만 명을 웃돌던 추산치보다 정교화된 수치로, 연간 1회 이상 실제로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견고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연간 선상 낚시 이용객만 500만 명에 육박하며, 전국적으로 4000여 척의 낚시어선과 950여 곳의 등록 낚시터가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인구 증가에 따른 해양 오염과 어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건전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한 진흥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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