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보양식' 반값에 즐긴다…수협쇼핑, 완도 활전복 53% 할인 판매
19일까지 일주일간 핫딜 진행…1kg(5~6미) 2만7000원에 판매
'바다의 산삼' 전복, 풍부한 타우린·단백질로 여름철 기력 회복 탁월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수협이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무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완도산 활전복을 반값에 선보이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에 나섰다.
수협쇼핑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핫딜 행사를 통해 '완도 활전복 1kg(5~6미)'을 기존 가격 대비 53% 할인된 2만 7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을 소비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복은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타우린 등을 함유해 예로부터 기력 회복을 위한 최고의 식재료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지방 함량은 낮은 반면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유지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은 물론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식으로 손꼽힌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높아 건강식이나 체중 관리 식단에도 적합해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
과거 전복은 왕실에 올리던 대표적인 진상품이었다. 영조 4년(1728) 편찬된 '진상별단등록'에 따르면 왕에게 진상된 패류 12품목 중 전복류가 5종(생복·껍질있는 생복·무염생복·소염생복·석염생복)을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컸다. 궁중 잔치인 '진찬' 음식의 대부분의 탕과 찜에 사용됐으며, 공을 세운 신하에게 주는 하사품이나 중국 황실에 보내는 예물로도 쓰일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전복이 이토록 귀했던 이유는 상품 크기까지 자라는 데 2~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고, 채취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깊은 바다에 직접 잠수해야 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양식 기술의 발달로 사계절 내내 전복을 맛볼 수 있게 됐는데, 우리가 흔히 접하는 것은 대량 양식이 용이한 '참전복(북방전복)'이다,
자연산 전복은 껍데기가 울퉁불퉁하고 각종 부착물이 많이 붙어 있는 반면, 양식 전복은 겉면이 비교적 매끈하고 푸른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복은 딱딱한 껍질 때문에 조개류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달팽이나 소라와 같은 복족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이다. 내장 색을 통해 암수 구별도 가능한데, 황색이면 수컷이고 녹색이면 암컷이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과거 조선 왕실의 귀한 진상품이자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은 무더위로 지친 체력을 보충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식재료"라며 "평소 가격대가 높은 대형 전복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만큼, 많은 소비자가 고물가 부담을 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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