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낚시 전문교육 시동…어촌어항공단, 충주 시작 전국서 30회 개최
낚시터업자·어선업자 매년 최소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
- 백승철 기자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2026년 낚시전문교육' 현장 교육을 16일 충북 충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낚시전문교육은 낚시터 전문교육과 낚시어선 전문교육으로 구성되며,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선주, 선장, 선원 등)가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매년 최소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이다.
낚시터 전문교육은 △낚시 관련 정책 및 법규 △어류 생태 및 수질관리 △낚시인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낚시터 시설관리·운영 및 안전수칙 등으로 구성된다. 낚시어선 전문교육은 △낚시어선 관련 법규 및 수산자원 보호 △해상교통 관련 법규 △선박 안전 및 운항 △사고 유형별 안전 및 비상조치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어촌어항공단은 올해 1월부터 온라인으로 낚시 전문교육을 운영해 왔으나, 온라인 교육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기기 취약계층과 고령층 미이수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온라인 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16일 충주 충북도내수면연구소에서 낚시터 전문교육이 진행됐으며, 오는 25일과 29일에는 각각 전북 군산대학교와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낚시어선 전문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어촌어항공단은 이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낚시터 전문교육 10회, 낚시어선 전문교육 20회 등 총 30회의 현장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 일정, 장소,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낚시누리 누리집과 낚시누리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낚시 전문교육은 낚시인의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중요한 법정의무교육"이라며,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교육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의 '낚시터 및 낚시산업 통계'에 따르면 전국 낚시터업 허가·등록 수는 약 959개소 내외가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낚시 인구는 약 720만 명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2.4%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낚시 산업 시장 규모는 약 2조 780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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