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부경대, 해양수도권 발전·해양수산 학연협력 '맞손'

미래 해양과학기술 분야 공동연구 추진…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이희승 KIOST 원장(왼쪽)과 배상훈 국립부경대학교 총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이희승)는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16일 부경대에서 '해양수도권 발전과 해양수산 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OST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 부경대의 해양·수산 특화 교육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환경·기후변화 등 미래 해양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연구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한다. 또 해양과학기술에 특화된 미래 인재와 전문연구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KIOST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경대와의 협력을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전반으로 확대해 '해양수도' 부산의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연구와 교육이 만날 때 비로소 과학기술은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라며 "국립부경대의 80년 교육 자산과 KIOST의 연구 역량을 더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수도로 키우고 미래 해양인재를 함께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해양과학기술 및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1973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출발해 현재는 우리나라 해양영토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PKNU)는 1996년 부산수산대학교(1941년 설립)와 부산공업대학교(1924년 설립)가 통합해 출범한 국립 종합대학이다. 우리나라 해양수산 및 공학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현재는 대연캠퍼스와 용당캠퍼스 두 곳을 운영하며 첨단 신산업과 해양융합 학문의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