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본격화…전국 순회 전략포럼 개최
광주에서 서남권 전략포럼 시작…이달 내 전국 돌며 전략 논의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전국을 순환하며 5극3특 산업정책에 대한 논의에 나선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전략 산업 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10일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콘퍼런스홀에서 '5극3특 성장엔진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5극3특 권역별 성장엔진 희망 수요 산업에 대해 권역별 산업 여건, 성장 잠재력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의 성장엔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권역별로 특성화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서남권 포럼을 시작으로 19일 제주, 23일 중부권, 24일 대구-경북권, 26일 전북, 29일 강원, 30일 동남권 포럼을 개최한다.
5극 3특 성장엔진은 초광역권 및 특별자치권역별 각 지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할 중핵으로써, 5극3특 중심의 다극화된 국가 균형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산업정책이다.
지역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재정, 금융, 인력, 인프라, 규제특례 등 7종 지원 패키지를 통해 범부처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방정부가 희망 수요로 제출한 '성장엔진 수요 산업'에 대해 전문가 발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김희삼 기아자동차 상무는 "성장엔진과 연계하여 광주공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획 중이며, 서남권 지역의 자동차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오늘 성장엔진 전략포럼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공간적 산업지도를 5극3특의 다극 체제로 전환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5극3특 권역별로 각 권역이 가장 잘할 수 있고 미래 가치가 높은 성장엔진을 정하고, 육성해 나가는데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선거 이후 지역 성장을 위한 정책들을 본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며 "7월부터 5극 3특 관련 정책을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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