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 확산·정착…내일 제주서 '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 전진대회' 개최

우수어선주 선발·시상 및 유공자 표창,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장 강연 등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부두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는 6월 5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삼다홀에서 ‘제1회 어선원 안전·보건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진대회는 어선원 안전·보건 정책의 현장 정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전국수산단체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행사는 선내 안전 및 보건 조치, 위험성 평가 등 어선 안전관리 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 어선주(9명)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어선 안전·보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공공 3명, 민간 5명)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이 중 장관상을 수상한 우수 어선주 3명은 안전관리 실천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매튜 칼밀레리(Matthew Camilleri) 수산양식국장이 '국제사회의 어선원 안전·보건 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이어 어업종사자의 안전·보건 관련 정책 세미나와 어업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개선 방안에 대한 전문가 정책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어선원 안전·보건정책의 현장 정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 여러분과 우수 어선주로 선정된 수상자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선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2025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나해 발생한 전체 해양사고 중 어선 사고는 총 2312건(65.8%)으로 전체 선박 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 10톤 미만 소형어선 사고가 1861건(53.0%)으로 절반 이상 차지했다.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137명으로, 2024년 164명 대비 27명 감소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