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윳값 상승 1위, 알뜰주유소의 배신…전국 1318곳 전수조사
김정관 "주무 장관으로서 송구…석유공사에 엄중 경고"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1일 "어제 경윳값 상승 전국 1위가 알뜰주유소였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당 주유소는 전쟁 발발 닷새 만에 리터당 경유 가격을 600원 넘게 올렸다"며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즉각적인 사실 확인과 함께 엄정한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 395개, 도로공사 209개, NH 714개 등 총 1318개가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2월 28일 이후의 전국 모든 알뜰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일일 가격 변동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한 주유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처를 하겠다"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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