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캐나다서 잠수함 수주 지원…현대차 동행해 협력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일 오전 최대 60조원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이광호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5일 오전 최대 60조원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 2026.3.5 ⓒ 뉴스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를 방문해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수주 지원 활동에는 현대차(005380) 등 관련 기업 고위 인사와 전문가가 동행해 캐나다 측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산업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김 장관은 "LG에너지솔루션이 캐나다에서 투자와 고용 약속을 성실히 이행한 것처럼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동석한 현대차는 캐나다 내 수소 자원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설명하고, 생산-충전-모빌리티를 연계한 수소 생태계 구축 협력방안을 소개했다.

산업통상부는 우리 기업이 이번 잠수함 수주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지정되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CPSP는 디젤 잠수함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이 최종 수주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넥스트스타 에너지 배터리 공장 준공식에는 졸리 산업장관을 비롯해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 드류 딜켄스 윈저 시장 등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스텔란티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고 앞으로 고용 인원을 1300명에서 2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준공을 통해 미국 미시간 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 공장을 잇는 북미 최대의 ESS 망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