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글로벌 디지털 통상질서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교재 발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디지털 통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통상 사례 연구 : 외부 환경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2022년부터 추진된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업부가 매년 정부·교육기관·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급해 온 디지털 통상 교재의 5번째 책자다.

디지털 통상 교재는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으며, 대학교수·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재에서는 디지털서비스세(DST), 망 사용료 등 시의성 높은 통상현안 사례를 다수 수록해 디지털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대학·대학원 강의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산업계 실무교육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교제는 산업부 홈페이지의 간행물 코너에도 내려받을 수 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디지털 통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재가 디지털 통상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전문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