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역대급 폭염에도 전력수급 안정…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한전·전력거래소 방문…전력수요 급증에도 안정적 공급 공로 강조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산업과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찾아, 역대급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켜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업·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여름 지속된 무더위로 전국 평균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력 최대수요가 104.1GW까지 치솟았다. 시장 외(자가용·PPA) 태양광 발전을 제외한 시장수요 기준으로는 역대 2위(96.0GW)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기록적 폭염과 폭우에도 현장을 지키며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실시간으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력 부족 상황에 대비했으며 한전은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송전철탑, 변압기, 전주 등 전력 설비의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장관은 "올여름 지속되는 더위와 잦은 호우에도 전력 유관기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안정적 수급 관리가 가능했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 장관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조직개편 이후에도 산업과 에너지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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