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세요"…산업부·KOTRA, 파리서 투자 유치 나서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프랑스 첨단기술 기업의 국내 투자유치를 위한 '한-프랑스 투자 설명회'를 19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 프랑스 샹그릴라 파리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에어버스, 다쏘시스템, 사프란, 오피모빌리티, 에어리퀴드 등 프랑스 기업인 약 100여명이 참여하여 한국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 한국 투자 환경 및 주요 산업, 한국-프랑스 기술협력 방안 및 사례, 국내 탄소중립 환경 및 정책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프랑스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 자율주행사업부 마크 버코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투자 성공 사례를 발제했다.
발레오는 2022년 한국 대구에 첨단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신설해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영남대,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 등 대구 지방대학교 및 마이스터고와 취업연계형 산학협력을 진행하여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부품업체와도 기술협력을 진행해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고도화된 산업 밸류체인 속에서 국가 간 투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혁신을 도모하고 공급망 구축까지 연결될 수 있다"며 "공급망 안정과 기술력 제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 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해소하는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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