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태양광 시장 선점"…산업부, 태양광 R&D 기획단 출범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주)해동엔지니어링의 지붕 일체형 태양광 발전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엑스포는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화석에너지의 설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관련 제품과 설비 그리고 태양광발전소 투자를 비롯해 에너지 거래플랫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6.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2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이 (주)해동엔지니어링의 지붕 일체형 태양광 발전 장치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엑스포는 신기후체제 출범으로 화석에너지의 설자리는 더욱 좁아지고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관련 제품과 설비 그리고 태양광발전소 투자를 비롯해 에너지 거래플랫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6.2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태양광 연구·개발(R&D)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태양광 분야의 신규 R&D 사업 기획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는 초고효율 탠덤 기술과 연계하기 위한 차세대 태양광 대면적화 기술을 선점하고, 신규사업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탠덤 셀 상용화를 2~3년 내로 조기 추진함과 동시에 탠덤 소재의 후보군인 페로브스카이트, 무기, 유기 태양광 등 관련 기술 계통을 완성하기 위한 대형 실증 과제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진수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차세대 태양광은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 분야"라며 "탠덤 셀 조기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태양광 산업과 연계한 초고효율 태양광 보급확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