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4일 두산에너빌 사직…17일 청문회

이재명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두산 에너빌리티 사장)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된 김정관 후보자(두산 에너빌리티 사장)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현직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돼 관심을 모은 김정관 후보자가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서 사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후보자가 지난 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제출 당일 사직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조직 내에서 '정책통'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2018년 두산에너빌리티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초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김정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17일 오전 10시로 결정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