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장관 후보자, 4일 두산에너빌 사직…17일 청문회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현직 기업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지명돼 관심을 모은 김정관 후보자가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서 사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후보자가 지난 4일 두산에너빌리티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제출 당일 사직 처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조직 내에서 '정책통'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2018년 두산에너빌리티로 자리를 옮겼고 올해 초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김정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17일 오전 10시로 결정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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