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이 나서서 중소·중견 기업 혁신제품 활용…판로개척 돕는다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모습. 2022.3.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모습. 2022.3.31/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혁신 제품 구매 선도기관 선포식'을 개최해 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돕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도입된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 지정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의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활용하는 제도다. 혁신 제품은 수의계약, 구매목표제, 시범 구매, 구매면책 등이 가능하다.

산업부는 2024년까지 313개의 혁신 제품을 지정해 총 5186억 원의 공공 조달 실적을 창출했다.

이번 선포식이 열린 한국산업기술시헙원(KTL)은 전기·전자·기계·바이오 등 산업 분야 전반에 걸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포식에서 KTL은 협동로봇, 스마트 글라스, 열화상특성 시험기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시험·연구 장비 등 혁신 제품을 구매해 왔다. KTL은 앞으로도 혁신 제품을 구매·활용해 우수 제품 생산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KTL은 혁신 제품 대상 국내외 인증 취득 패키지 지원, 우수제품 홍보·확산 등 혁신 제품 생산기업과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혁신 제품 구매 분위기가 공공기관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전시회·상담회 등을 통한 혁신 제품 판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중소·중견기업 혁신 제품 구매확산을 위한 KTL의 선도적 역할이 다른 공공기관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산업부 연구·개발(R&D)의 우수한 성과가 공공 조달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3월 26일까지 혁신 제품 신규 지정 신청을 받는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