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초대 원장에 성시헌 전 산기평 원장
국내 첫 엔지니어링 전문 연구기관…"정책 개발 및 미래비전 제시"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엔지니어링산업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성시헌 전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엔지니어링산업의 정책 개발과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설립된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엔지니어링 전문 연구기관으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됐다.
연구원 초대 원장으로는 국가기술표준원장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을 역임한 성시헌 원장을 선임했다.
연구원은 25여 명의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산업 제도·법령·통계·대가 기준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승렬 산업부 실장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정부는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연구원의 성과 창출에 힘을 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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