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신상 문제 송구…이익 추구 위한 고의 없었다"
"오랫동안 해외 생활하면서 제대로 행정 처리 못 해"
- 이철 기자, 심서현 기자
(서울=뉴스1) 이철 심서현 기자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5일 가족들의 국적 처리 문제 등과 관련해 "신상 문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오랫동안 해외 생활을 하면서 제대로 행정 처리를 못 한 불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에서 태어난 신 후보자의 배우자는 이중국적을 유지하다가 2000년 6월 국적법에 따라 국적 선택 신고를 하지 않아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이로부터 11년 6개월이 지난 2011년 12월에서야 뒤늦게 국적상실 신고를 했다. 1991년생인 신 후보자의 장녀도 1999년 영국 국적을 취득한 후 27년간 한국 국적상실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신 후보자는 "어떤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취임하면 지금 나온 모든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의 자산이 과도하게 외화자산에 치중돼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선 "지금 상당히 처리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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