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안동복합 2호기 국산 가스터빈 점화 성공…3월 준공, 시운전 돌입

한국남부발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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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우진 기자 = 한국남부발전은 안동복합 2호기에 적용한 한국형 가스터빈(K-가스터빈)의 최초점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초점화는 가스터빈에 연료를 공급해 실제 연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핵심 설비 검증 절차다. 발전소가 건설 단계를 지나 시운전 단계로 넘어갔다는 의미다.

안동복합 2호기는 남부발전의 하동 석탄화력 대체사업 1호 프로젝트로, K-가스터빈을 적용한 고효율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다. 준공 목표는 내년 3월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최초점화가 석탄발전에서 LNG 복합발전으로의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승속·계통병입, 증기터빈 시운전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며 설비 성능과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안동복합 2호기를 K-가스터빈의 성공 모델로 만들어 후속 발전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3월 (안동복합 2호기의) 적기 준공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woojink3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