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관측·예측 협력 강화…아시아 4개국 자료공유 확대 논의

WMO 아시아지역위 개최…몽골 등 3개국 참관

서울 중구 남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시내가 황사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6.4.22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황사 관측자료의 실시간 공유를 확대하고 국가별 예측모델을 비교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16~17일 경북 경주에서 세계기상기구(WMO)와 '제12차 모래·먼지폭풍 조기경보시스템 아시아지역위원회 회의 및 국제황사워크숍'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WMO 모래·먼지폭풍 조기경보시스템(SDS-WAS)은 황사 관측과 예측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7년 만들어졌다. 아시아지역위원회에는 한국·중국·일본·인도가 정회원으로, 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이 참관국으로 참여한다. 올해 회의에는 WMO 관계자 등을 포함해 약 40명이 대면·온라인으로 참석한다.

관측자료 공유와 수치예측, 공동 포털 운영 등 실무그룹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황사 관측·위성 수송 분석, 발원지 특성, 자료동화·수치예측 등을 다룬 연구 13편을 공유한다.

이어 국가별 황사 조기경보 운영 현황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관측자료의 실시간 공유 확대와 예측모델 상호비교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에서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22년 제주 서귀포 개최 이후 4년 만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