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중소·중견 기업 환경 정보 공개 지원…35개 기업 선착순 모집

'자발적 환경정보공개 지원사업' 16일부터 접수 시작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2025.9.30 ⓒ 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정보 관리 체계 구축 및 정보 공개를 지원하는 '자발적 환경정보공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16일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발주처의 환경정보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 공급망에 포함된 중소·중견 기업의 환경정보 산정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과 정보 관리 역량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부터 환경정보를 공개할 법적 의무는 없으나 자발적으로 환경정보 공개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참여기업의 수는 2024년 17개 사에서 2025년 39개 사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에는 35개 기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원 사항은 '환경정보공개제도 공개 항목'에 따른 정보 등록·공개 지원이다. 구체적으로 △법인 단위 조직 경계 설정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환경정보 산출 기준 정립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 구축 등을 포함해 총 2회의 맞춤형 현장 진단을 제공한다.

기업이 등록한 환경정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쳐 12월 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발주처로부터 환경정보 제출 요구를 받고 있으나 인력 부족 및 비용 부담 등으로 환경정보 산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환경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