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중장년고용 강조주간' 개최…"AI시대 재교육으로 새출발"

고용노동부 전경 2025.11.28 ⓒ 뉴스1 김승준 기자
고용노동부 전경 2025.11.28 ⓒ 뉴스1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제21회 '중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아 채용설명회, 인공지능(AI) 특강 등 중장년 경력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중장년고용 강조주간은 '지역을 잇다, 중장년을 키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력설계·일경험·직업훈련 등 지역 내 다양한 경력지원서비스를 중장년에게 제공한다.

국가데이터처의 '사회조사로 살펴본 중장년층의 최근 10년간 인식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중장년 취업자 가운데 실직이나 이직 가능성 등 고용 불안을 느낀 비중은 55.8%였다.

우선 30일에는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서울 루나미엘레 그랜드홀에서 '중장년고용 강조주간'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서는 중장년 고용 우수사례로 선정된 최명철 씨(개인 부문)와 해양공사(기업 부문)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고 사례 발표도 할 예정이다.

최명철 씨는 10여 년간 한식·양식 등 식당을 운영하다 중장년내일센터·한국폴리텍대학의 중장년 특화훈련을 받고 반도체 기업에 취업한 사례이다.

해양공사는 지역 내 검수기업들이 인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동으로 직무설명회·직무교육 등을 운영하여 중장년 채용을 진행한 사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중장년고용 강조주간 동안 고용센터·중장년내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타깃 산업에 맞춘 적합직무 발굴·역량 강화·취업알선 등을 위한 각종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중장년내일센터는 관광업에 특화된 '2번째 커리어, 관광에서 답을 찾다, 리스타트 관광 Job 콘서트'를 10월 1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중장년내일센터는 부산 해양산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내일을 잇는 해양일자리, 야드트랙터운전원 직무설명회'를 10월 2일 개최한다.

합동 채용행사도 개최된다. 서울 강서구에서는 '중장년층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강서구 취업박람회'(9월 30일)를, 경기도 안산시에서 '중장년 이음 JOB 페스타'(10월 1일), 강원 강릉시에서는 '일자리 수요데이 솔향브릿지'(10월 1일(목) 등의 행사가 열린다.

AI 활용·영상편집 등 중장년 대상 특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서부고용센터·메인비즈중장년내일센터·서울시 50+중부캠퍼스·폴리텍 서울정수캠퍼스의 '중장년을 위한 왕초보 영상편집 과정'(10월 1일), 인천북부고용센터·인천경총중장년내일센터·폴리텍 인천캠퍼스의 '중장년커리어 ReStart(AI)'(9월 30일), 울산양산경총중장년내일센터의 '중장년 AI 활용법 특강'(10월 1일) 등이 대표적이다.

김영훈 노동부장관은 "AI 등 급속한 기술변화의 시대에, 지속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경력을 설계하는 생애경력개발이 중요하다"며 "지역 단위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지역맞춤형 중장년 경력지원 행사들로 꾸미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