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고용 충격 미리 본다…노동부 '카나리아 대시보드' 고도화
상반기 노동시장 평가·하반기 전망 공유, AI·산업구조 전환 대응 전략 논의
김영훈 "AI 영향은 현재 진행 중 현실…근로자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게 할 것"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인공지능(AI) 고용 충격을 실시간 감지하는 '한국형 카나리아 대시보드'를 고도화해 산업·연령별 노동시장 변화를 선제 포착하고, 20·30 쉬었음 인구 70만 명 시대에 맞춘 청년 일자리 대책과 하반기 고용안전망 강화 방안을 함께 마련한다.
29일 노동부는 세종청사에서 한국노동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 전문가와 '제2차 고용동향 점검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올 상반기 노동시장 평가와 하반기 전망을 공유하고,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AI·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고용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노출도가 높은 주요 직무의 산업·연령별 고용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조기 경보를 제공하는 한국형 카나리아 대시보드의 안정적 구동·모니터링 방안을 구체화했다.
노동부는 이달 발표한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시보드와 연계한 고도화된 모니터링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일자리 변화 지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 진행 중인 현실"이라며 "기술혁신이 일자리 감소가 아니라 근로자의 역량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20·30 쉬었음 인구 70만 명 상황을 구조적 과제로 짚으며, 인공지능·반도체 등 청년 수요 분야 직업훈련과 맞춤형 AI 기초프로그램을 통해 "잠시 숨 고르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