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장애인 고용 확대 TF 지시…"사회 통합 위한 첫걸음"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실무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 확산에 나선다.
이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해 이화학당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수매니지먼트'을 둘러보고 노동부에 TF구성을 지시했다.
'이수매니지먼트'는 학교법인 장애인 고용의 모범사례로 편의시설 운영, 병원 업무 보조, 간편식 제조 및 교내배송, 제과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발굴해 100명이 넘는 발달장애인을 고용했다.
아울러 학교법인의 특수교육과, 체육과학부, 조형예술대학, 음악치료학과와 연계하여 체육·문화·여가 등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모회사인 '이화학당'의 장애인 고용은 지속해서 개선됐다. 2019년 이대 서울병원 개원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감소했으나, 장애인 채용 확대 노력을 계속한 결과 2025년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했다.
김영훈 장관은 "장애인 고용은 단순히 일할 기회의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의 통합을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 등 모범사례가 학교·의료분야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적합 직무 발굴, 장애물 없는 일터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정부는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5억원까지 시설 투자 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을 위한 고용 컨설팅, 장애인 고용장려금, 발달장애인 대상 일과 후 활동 지원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지원한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을 고용한 민간사업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은 법정 의무 고용률에 따라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해야 한다. 이 비율을 지키지 못하면 고용부담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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