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있는 산업대전환 준비"…노동부, GX·AX 고용대책 논의
GX·AX 대응 위한 전문위 개최…노사·전문가 의견 수렴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글로벌 친환경 전환(GX)과 인공지능 전환(AX) 확산에 따른 산업 재편이 빨라지는 가운데, 정부가 산업전환 과정에서의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본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동계와 경영계,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체를 통해 산업 전환 과정의 고용 안전망 구축 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고용노동부는 28일 산업전환고용안정전문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 말 발표 예정인 '산업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임영미 고용정책실장과 노·사 위원, 현장 전문가 등이 참석해 산업전환 과정에서 예상되는 고용 변화와 대응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노동부는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산업전환 전문가 포럼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위원회는 그간 논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동부는 기존 석탄화력발전 산업 중심 논의를 넘어 GX(녹색전환)와 AX(인공지능 전환) 전반으로 논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사 단체 추천을 받아 4명의 노·사 위원을 추가 위촉했으며 현장 의견 수렴도 강화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기본계획 발표 전까지 주 1회 이상 회의를 이어가며 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직무 전환, 지역·세대별 영향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임영미 실장은 "지금은 일하는 모두의 AI, 노동 있는 산업대전환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점"이라며 "기본계획은 산업전환을 겪는 노사·지역·세대 등 다양한 현장 주체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하고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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