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푸른씨앗' 가입자 건강 검진비 최대 43% 할인
공단 병원 6곳서 연말까지 한시 운영키로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근로복지공단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가입자 복지 범위를 노후보장에서 건강관리까지 확대한 조치다.
근로복지공단은 '푸른씨앗(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가입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단 소속병원에서 건강검진 비용을 할인하는 제도를 지난 1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푸른씨앗 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 시중가 대비 최대 43% 할인된 비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경우 푸른씨앗 홈페이지에서 가입 증명원을 발급받아 공단 소속병원 6개소(인천·안산·창원·순천·대전·동해) 건강검진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제도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노후소득 보장뿐 아니라 건강관리 지원까지 확대해 근로자 복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푸른씨앗은 30인 이하 중소사업장의 낮은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도입된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다. 올해 4월 말 기준 4만 개 사업장, 18만 명이 가입했으며 기금 규모는 약 1조 8000억 원에 이른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제도 적용 대상이 50인 미만 사업장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단은 앞으로도 퇴직연금과 연계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근로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푸른씨앗이 단순한 퇴직연금 제도를 넘어 중소기업 사업주와 노동자의 삶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후보장과 건강복지 등 일하는 사람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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