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지역고용 아카데미' 개최…지역 주도 일자리 대응 논의
AI·탄소중립 등 산업전환 대응 정책 공유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가 산업전환 시대에 대응한 지역 중심 고용정책 강화에 나선다. 노동부는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지역고용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담당자 등과 함께 인공지능(AI)·탄소중립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일자리 정책 관련 국정과제 추진 방향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산업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지역이 주도적으로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부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지역과 함께 기존 일자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용 성과 창출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단순히 취업자 수와 같은 외형적 지표 달성에 집중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기초 자치단체 간 협업과 초광역 단위 연계를 통해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고용 상황 악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과 연계해 지역의 고용 안전망 강화 등 국정과제 추진방향 및 지원상황 등을 공유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보다 자율적으로 지역 맞춤형 고용정책을 기획·집행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고용활성화법이 국정과제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일자리 정책' 특강을 통해 기술 변화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청년의 일터와 삶터를 함께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AX, GX로 대표되는 산업전환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지역이 스스로 현장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참석자들이 지역 고용정책의 핵심 주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