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셀트리온·GS리테일 등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기업 참여 속도

청년 인턴·일경험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행사'를 열고 LG유플러스·GS리테일·셀트리온 등 11개 기업에 신규 가입 증서를 수여했다.

청년 일경험·인턴·훈련 제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 파트너십 모델인 청년도약 멤버십은 이번 신규 참여로 총 140개 사로 확대하면서, 정부는 기업 사례 공유와 함께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파트너십 선도모델로 기업은 자체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청년에게 일경험·인턴·훈련 등을 제공하고, 정부는 재정지원, 모집 홍보 등을 통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가입 기업 엘지유플러스와 우수 활동기업 카카오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 엘지유플러스는 실무형 정보기술(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유레카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등을 통해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직 경험을 보유한 강사진과 함께 팀 프로젝트 기회 등을 제공해 청년이 개발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청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에 앞장서 주신 가입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청년 한명 한명이 가진 잠재력이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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