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용허가 5차 접수…조선·농축산 등 6개 업종 대상 9326명 배정

제조업 6530명 최다…초과 수요 땐 탄력배정 3.2만명 추가 활용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24~28일까지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원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5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5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는 전체 9326명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 6530명 △조선업 250명 △농·축산업 940명 △어업 832명 △건설업 178명 △서비스업 596명 등이다.

정부는 업종별 초과 수요가 발생할 경우 탄력배정분 3만2000명을 활용해 추가 배정할 방침이다.

고용허가제 외국인력 배정기준인 '점수제' 항목은 지난 4회차부터 핵심항목 위주의 가·감점으로 개정해 적용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12월 12일에 발표되며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업·조선업·광업의 경우 12월 15~17일, 농축산업·어업·임업·건설업·서비스업은 12월 18~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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