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출신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으로 임명된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은 산업보건 분야의 대표적인 현장 전문가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해 온 의사 출신 인사다. 이번 인사는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차관급으로 승격된 이후 첫 인선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류현철 본부장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이론과 현장을 두루 겸비한 인사"라며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류 본부장은 1973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영주고와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활동하며 노동현장의 안전과 건강 문제 해결에 매진해왔다.
그는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경남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등을 거쳐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과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산업현장의 유해환경 개선, 직업병 예방,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 활동에 앞장서왔다.
△1973년 경북 영주 △영주고 졸업 △한양대 의대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 석사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전 녹색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 △전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전 경남근로자건강센터 부센터장 △대한직업환경의학회 이사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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