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상생 노사문화 실천' 우수기업 40곳 선정…근로감독 면제

ⓒ News1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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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40개 사를 '2025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기업들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노사 간 두터운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이후 다양한 복지사업과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가며 사회적 책임도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대표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엠스텍, 배관부속제조업체 정우금속공업, 차량부품제조기업 코비코 등 40개 사다.

공공부문에서는 19년간 무분규를 유지하는 대구교통공사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모범 납세자에 한해 세무조사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2023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노사문화대상(大賞)' 신청 자격이 부여되고,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할 예정이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