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태안화력 사망사고 대책위와 협의체 구성…재발 방지안 논의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구성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한강대로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2025.6.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태안화력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 구성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 한강대로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2025.6.6/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정부가 '태안화력 고(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대책위)와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대책위는 2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산재 사고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해 발족했다. 노동계, 시민단체, 종교계, 정당 등의 100여개 단체가 참여 중이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위와 구체적인 협의체 구성 방안과 논의 의제, 운영 방식 등에 있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협의할 예정"이라며 "재발 방지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