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서 구제역 발생…중수본 "의심 증상 발견시 빠른 신고"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 확인돼

31일 구제역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 한 한우농장 인근에서 방역차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31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소 사육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농장은 지난 19일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농장에서 200m 떨어진 곳이다. 농장주가 사육 중인 소 3마리에서 침 흘림 등의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신고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 통제, 임상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발생농장에 대해서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임상·정밀검사 후 양성인 경우에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축산농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사육 중인 모든 가축에 대하여 신속하게 구제역백신을 접종하고,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될 때까지 축산관계자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며 "특히 침 흘림, 식욕부진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발견한 경우 방역 기관에 빠르게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