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6개 인접지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생 양돈농장 출입통제…소독·살처분 등 긴급방역조치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9일 전남 나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약 1280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해 나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나주시 및 함평·무안·영암·화순, 광주 광산구·남구 등 인접 6개 시·군·구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9일 오후 7시부터 10일 오후 7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기도 했다.
중수본은 "ASF가 확산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양돈농가는 농장 종사자 모임(행사) 금지, 불법 수입 축산물 등 농장 내 반입·보관금지 등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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