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 내달 7일까지 추가모집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농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역할을 한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순천대학교와 연암대에 2개 스마트농업 교육기관을 지정·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총 7개 교육과정을 통해 약 1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식품부는 늘어나는 현장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기관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시설원예 및 축산 분야 각 1개소를 선정해 총 2개의 교육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농업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대학 및 농업 교육기관이며 교육기관 모집공고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교육기관 추가모집은 단순한 양적 확대가 아니라, 스마트농업에 대한 교육 수요 증가와 기술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교육기관들이 지역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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